최우수상 '리니지2 레볼루션' 인기상 '액스·더 뮤지션' 등 수상

▲펍지 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게임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1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배틀그라운드는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대상) 및 기술창작상, 우수개발자상, 게임비지니스혁신상, 인기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10%, 기자단 10%, 네티즌 20% 투표가 반영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판매량 2천만 장, 동시 접속자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갔다. 또한 부동의 1위였던 리그오브레전드를 10월 게임 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에서 앞서는 등 기염을 토했다.

펍지 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주시는 유저 분들과 개발에 힘써 준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한국이 온라인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국무총리상(최우수상)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은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라이머스의 '더 뮤지션', 넥슨의 '액스', 베스파의 '킹스레이드'가 선정됐다.

본상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기획 및 시나리오 분야에 '액스(AxE)',그래픽 분야에 '다크어벤저3', 캐릭터 분야에 스코넥엔터의 '모탈블리츠 PSVR'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인디게임상은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 굿게임상은 두부스쿨의 '두브레인',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블루스카이게임즈',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스튜디오HG의 '오버턴VR'로 결정됐다.

또한 공로상에는 중앙대학교 게임과몰입 힐링센터장인 헌덕현 교수, 사회공헌우수상은 넥슨코리아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차관, 전자신문 양승욱 편집인, 스포츠조선 이성관 대표,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과 대한민국 게임 포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철 부원장 등 업계 관련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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