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특성 무료와 최대 레벨 제한 해제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롤)가 롤드컵을 끝으로 지난 8일 프리시즌 기간에 돌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신규 시즌 전 프리시즌을 적용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는 챔피언의 능력치를 강화하고 여러 효과를 부여하는 룬과 특성이 하나로 묶였다. 정밀, 지배, 마법, 결의, 영감 등 5개 분야로 분류되는 60개의 룬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플레이어가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자신이 사용할 챔피언과 전략에 따라 주 빌드 및 보조 빌드를 설정, 핵심 룬 1개와 일반 룬 3개를 선택하며 보조 빌드에서 2개의 일반 룬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최대 30레벨까지 올렸던 레벨 시스템도 개편됐다. 무제한 레벨업 시스템으로 대체돼 레벨업 시 챔피언으로 바꿀 수 있는 챔피언 파편, 파랑 정수가 들어있는 보상 캡슐이 지급된다. 특정 레벨 도달 시 보석과 희귀 감정 표현 등 다양한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IP가 없어지는 대신 플레이어들이 보유한 IP가 동일한 가치의 파랑정수로 변경된다. 파랑정수는 기존 IP처럼 상점에서 챔피언 등 구입시 사용된다. 프리시즌부터 룬은 무료로 제공돼 구매한 룬 페이지도 동일한 가치의 파랑 정수로 환급됐다.

한편 프리시즌 이후 시즌 8은 내년 1월 16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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