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모바일 등 플랫폼 총 망라한 게임 출시 계획...미래 성장동력 확보

엔씨소프트는 7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디렉터스 컷'을 개최하고 미공개 신작 MMORPG 4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앤소울2'를 선보였다.

먼저 단상에 오른 이태하 시더가 공개한 게임은 '아이온'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인 '아이온 템페스트'로 높은 퀄리티와 그래픽, 다양한 플레이 콘텐츠를 구현했다.

아이온 템페스트는 원작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이야기로 데바와 용족의 치열한 전투를 배경을 그린다. 데바와 용족이 이루는 다양한 전장 상황들이 아이온의 세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또한 원작 특유의 풍부한 색감과 그래픽을 모바일에 맞게 재구성할 계획이다. 플레이 조작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이용자들의 감성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전장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파티 롤 플레잉과 레기온 중심의 커뮤니티를 통해 협력과 갈등으로 대규모 필드 전투 감성을 재현한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2M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초월한 완성도와 경쟁력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을 선보인다. 

원작 리니지2는 2003년 출시 당시 압도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며 국내 3D 온라인게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니지2M은 리니지2를 처음 선보인 당시보다 더욱 강력한 비주얼 임팩트를 모바일로 구현한다. 또한 원작의 월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재구성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인터렉션의 오픈 필드를 풀 3D로 구현해 압도적인 규모와 몰입감으로 리니지2 IP의 스케일을 재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리니지2M은 자유도 높은 MMORPG 본연의 매력으로 클래스, 레벨, 파티, 아이템 등 수많은 설정과 제약, 인터렉션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도를 강조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성구 상무는 "더 많은 사랑을 받으려면 최적화와 저사양 중심으로 가야하지만 이러한 방향을 따라가지 말자는 의견으로 압축됐다"며 "리니지2가 그랬듯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욕망이 들게끔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프로젝트 TL'은 PC 온라인으로 리니지 고유의 정체성 계승과 최고의 그래픽으로 완성되는 오픈 월드, 정교한 물리 법칙에 기반한 직관적 전투와 공선전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라는 모토로 개발중인 차세대 PC MMORPG이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오픈 월드와 상호작용하며 현실적이고 높은 몰입감을 경험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선사하고 밤낮의 구분, 기상 변화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또한 NPC와 각종 사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징으로 생동감 있는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현실감을 느낀다.

실제 물리 법칙과 역학에 기반해 정교하게 설계됐고 이러한 상황을 자신의 판단과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전투의 꽃인 공성전은 기상과 지형, 시설 파괴 등 변수로 계획적인 전략과 함께 순발력 있는 판단을 요구한다.

심승보 전무는 "프로젝트 TL은 모든 관련 부서들의 기술 집약을 이뤘다"며 "오픈 월드에 대한 유저의 다양한 인트렉션, 채널링 게임이 아닌 오픈 월드에 대한 결론을 다시 내렸고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레이드앤소울 2도 짧은 영상으로 공개됐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내년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TL(The Lineage)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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