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규모 자랑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다양한 아이디어와 장르의 전세계 인디게임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Festival)이 3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부산영화의전당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개막일인 15일은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B2B와 전년보다 확대된 컨퍼런스를 제공하며, 일반 관람객들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B2C 행사가 열린다.

2015년부터 시작한 BIC Festival은 2,400명에서 2016년 6,39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시작도 8개국 80개작에서 14개국 103개로 늘어났다. 올해는 21개국 120여개 게임을 전시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 ?

세계적인 해외 인디게임 퍼블리셔인 니칼리스(Nicalis)가 플래티넘스폰서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tof),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가 골드스폰서로 참가해 개발자들에 글로벌 퍼블리싱의 교두보는 물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모비스타, 애드콜로니, 벙글코리아,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에픽게임즈 코리아, 디볼버 디지털 등 유수의 기업들도 스폰서로 참가해 힘을 보탰다.

15일에 방문한 BIC Festival 부스에는 다음날 열리는 B2C와 다양한 행사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 포착돼 행사를 실감케했다. 올해부터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성인 기준, 2일 이용권에 1만 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서태건 BIC Festival 조직위원장은 인터뷰에서 가격 책정 이유에 대해 "인디게임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집중할 수 있고 행사 활성화에 대한 동참의 의미"라고 밝혔다.?

▲여러 부스들과 메인 무대는 아직 조용하다

▲부스가 야외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비오는 것을 대비해 천막을 설치하는 모습

▲국내외 개발사들이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홍보배너를 설치하는 등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분주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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