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가 4UHD, 개선된 사운드, 편의성 증대 등을 무장하고 '리마스터'로 다시 태어났다.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서 전용준 캐스터는 가장 먼저 무대에 나타났다.

스타크래프트 20년 역사에 전용준 캐스터 중계를 빼놓고는 e스포츠를 논할 수 없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자 온게임넷 리그 중계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여러 관계자들이 전성기를 부활시키고자 많은 중계 요청이 왔음에도 모두 고사했던 그였다. 

그런 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함께 돌아왔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새로운 시작이자 부활"이라고 자신하며 다시 무대 위에 섰다.

10여 분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이 재생됨과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전용준 캐스터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

조명이 켜졌음에도 전용준 캐스터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미소를 머금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를~~~~~~~~~~~~~~~

시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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