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오는 14일 초대형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전격 출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레볼루션이 어떤 모습일지 미리 살펴보자. 

◈ 리니지2, 모바일에서 압도적 그래픽으로 탄생하다

넷마블이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를 선사한다. 오픈필드, 캐릭터, 장비뿐만 아니라 원작의 세계를 깊이 있는 그래픽으로 모바일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레볼루션 캐릭터 ‘드워프’


▲ 오픈필드 배경에서 느껴지는 디테일한 그래픽

◈ 원작 감성 반영한 광활한 오픈필드 구현


▲ 레볼루션의 10개 지역 중 윈다우드 장원 맵화면


▲ 말하는섬 지역


▲ 디온 지역

출시 빌드에서는 10개 지역을 공개한다. 원작의 인기 지역인 ‘말하는섬’, ‘디온’ 등도 높은 완성도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필드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방대한 메인 퀘스트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퀘스트 수행외에도 광대한 오픈필드에서 채집, 레이드, PK 등을 경험할 수 있다.

◈ 새롭고 신선한 ‘퀘스트 스크롤’ 시스템


▲ 필드에서 퀘스트 스크롤을 획득해 다양한 퀘스트를 즐겨보자

메인 퀘스트에 익숙해질 즈음, 퀘스트 스크롤이 등장한다.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 스크롤은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요소로, 서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퀘스트 스크롤에는 등급과 종류가 있고, 합성으로 상위 퀘스트 스크롤을 만들어 더 높은 보상을 주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정해진 동선으로만 진행하는 패턴에서 탈피해 각자 플레이에 따라 새로운 퀘스트를 즐겨볼 수 있다.

이는 플레이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오픈필드의 재미를 살린 필드 보스

레볼루션의 넓은 오픈 필드에서는 퀘스트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오픈필드 곳곳에는 필드보스가 존재해 협력 플레이를 유도한다.


▲ 파티 전투로 진행한 필드보스 사냥

필드 보스는 드넓은 대지 위에 등장하는 거대하고 강력한 몬스터다.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며 브로드캐스팅 형태로 필드 보스의 등장을 알려준다.

다른 일반 몬스터처럼 특별한 규칙 없이 필드 보스의 체력이 모두 떨어지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잡한 규칙이 없으므로 평소에 레이드를 즐기는 이용자라면 도전해보자.

◈ 단조롭지 않다! 4종의 매력적인 클래스와 전직 시스템


▲ 클래스 계보도를 통해 전직 구조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레볼루션에는 4종(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4종의 클래스는 원작의 감성을 재현함과 동시에 각 종족의 매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탄생했다. 클래스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클래스는 3종(워리어, 로그, 메이지)의 직업으로 나눠지며 직업에 따라 사용하는 무기, 전투 스타일 등이 달라진다.

일정 레벨에 이르면 2차 직업으로 전직한다. 2차 직업은 종족별로 총 6가지 직업을 제공한다. 6가지 직업은 워리어 계열(탱커, 중갑 딜러), 로그 계열(경갑 근접 딜러, 경갑 원거리 딜러), 메이지 계열(마법 딜러, 힐러)로 구분돼 있으며, 2차 직업은 종족별로도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이용자는 ‘클래스 계보도’ 메뉴를 통해 모든 클래스의 전직 구조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2차 직업의 특성은 파티 플레이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초반부터 원하는 전직을 목표로 달려도 좋다.

◈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하는 풍부한 성장 요소


▲ 룬 각인 페이지

풍부한 성장 요소도 핵심 재미다. 룬 조각을 사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리는 ‘룬 각인’, 전투에 유용한 능력을 올려주는 ‘엘릭서 제작’은 기본적인 성장 콘텐츠다.

특히 룬은 종류에 따라 공격, 방어, 생명력, 마법력, 회피, 크리티컬 등 다양한 능력치를 상승시키며, 이는 전직을 하거나 장비를 교체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룬을 각인할 수 있는 ‘룬 페이지’가 늘어나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캐릭터 성장 요소는 결투장에 있다. 이용자는 결투장에서 획득하는 명예 점수로도 명예 등급을 올려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들

레볼루션은 MMORPG의 함께 플레이 하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뒀다.

이 게임은 모바일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음성채팅을 지원한다. 파티원이나 혈맹원 등과 육성으로 의사소통하며 오픈필드 모험과 단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요새전, 공성전 등 대단위 전투에서도 면밀한 전략 논의가 가능하다.


▲ 음성채팅하면서 전투를 즐겨보자

◈ 목적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모을 수 있는 파티 시스템

파티 시스템은 쉽고 빠른 협동 및 진행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들은 목적에 따라 파티를 별도로 모집할 수 있다. 자동 가입이 가능하기에 계속해서 파티창을 지켜볼 필요가 없으며, 파티가 소집되면 ‘파티원 소환’ 버튼을 눌러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파티원을 한번에 소환할 수 있다. 

◈ 함께 모여 더욱 강력한 혈맹


▲ 혈맹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리니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혈맹은 파티를 넘어, 끈끈하게 맺어져 있는 동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콘텐츠다.

레볼루션 혈맹은 단순히 함께 소속돼 있는 형태를 넘어서 혈맹 던전, 혈맹 업적 등 혈맹원들이 함께 도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혈맹 업적은 어렵지는 않으나 다수의 사람이 함께 진행해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미션들로 구성됐다. 혈맹에 가입하면 혈맹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더해 혈맹 버프 및 스킬을 구입할 수 있어 캐릭터를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 거래를 통한 상호작용, 거래소 시스템

여기에 레볼루션은 서로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 시스템을 갖췄다. 거래소에서는 거래 가능한 아이템만 판매할 수 있고, 거래가능 아이템과 거래불가 아이템은 인벤토리에서 구분돼 표기된다.

거래 가능한 아이템은 과금을 통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플레이를 통해서도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이용자가 플레이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한 후, 거래로 유료재화를 버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 목적과 컨셉이 분명한 던전들


▲ 7종의 다양한 던전들

레볼루션에는 총 7종의 던전이 존재한다. 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던전들은 캐릭터 및 장비의 다양한 성장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좋은 성장처다. 


▲ 요일 던전

요일 던전은 다른 RPG 장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콘텐츠로, 요일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보상을 얻는 던전이다. 장비 성장에 꼭 필요한 강화 주문서와 승급석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에 장비를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요일 던전을 공략해 보자.


▲ 채집 던전

채집 던전은 레볼루션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던전이다. 이용자는 약초를 채집할 수 있으며, 약초는 캐릭터 성장에 꼭 필요한 엘릭서를 제작하는 재료로 사용된다. 


▲ 장비 던전


▲ 정예 던전

장비 던전은 7종의 던전 중 유일하게 파티가 필수조건인 던전이다. 최소 2인 이상의 파티를 구성하여 들어가야 하는 던전으로 파티원간의 협동이 매우 중요하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몬스터에 대항하여 중앙에 위치한 성물을 제한 시간 안에 지켜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파티원을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 제한 시간 종료 후 클리어 등급에 따라 획득하는 장비의 품질이 달라지니 꼭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는 던전이다. 

이외에도 정예던전 역시 파티플레이를 권장하는 던전으로써, 높은 보상과 사냥 효율을 보이는 대신, 유저간 PK가 가능한 지역으로 설정돼 협동의 재미와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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