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로 액션을 강조한 PC 온라인 AOS 게임이 다가온다’

하이퍼유니버스는 여러 개의 우주가 공존하는 ‘다중(多重)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神)이 안배한 가상세계이자 우주전체를 연결하는 허브(Hub) ‘하이퍼유니버스’에서 벌어지는 활극을 다룬다.

게임 속 주인공 ‘하이퍼(Hyper)’는 세계를 종말에서 지켜낼 힘을 지닌 소수 능력자 집단으로, 오로지 이들에게만 개방되는 공간 하이퍼유니버스에서 세계구원이란 사명 아래 숙명의 대결을 펼쳐야 한다.

다양한 세계에서 건너온 개성만점의 하이퍼들은 서로 아군과 적군을 오가며, ‘올스타매치’를 연상케 하는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전투를 선보일 것이다.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튜토리얼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 ‘유나’를 포함해 총 32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신규 하이퍼 유나 등장

인공지능 소녀 ‘유나’는 뛰어난 화력만큼이나 준수한 제압 능력을 보유한 하이퍼다.

상대의 헛점을 노려 진입에 성공할 경우 스킬 연계를 통해 다수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상대적으로 스킬 사거리가 짧아 자칫 전장에 잘못 뛰어들면 위험에 처할 수 있어 특별히 생명력을 회복하는 기술도 지니고 있다.


▲ 우리의 그녀! 유나

키보드 조작 기반의 프리미엄 액션

하이퍼유니버스는 AOS 장르 최초의 키보드 전용 조작 방식을 도입했다. 스킬 콤보 기반의 ‘논타깃팅(Non-targeting)’ 전투와 역동적인 ‘하이퍼’의 모션은 유저로 하여금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손맛과 타격감을 선사한다.

특히 액션게임 전유물이었던 ‘액션 캔슬’, ‘히트 포즈(역 경직)’, ‘선 입력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프레임 단위의 정교한 판정을 지원하여 액션성을 강조했다.


▲ 하이퍼유니버스의 키보드 조작법(위), 향후 정식 서비스 단계에는 게임 패드도 지원 예정이다


▲ 화끈한 논타깃팅 전투는 ‘하이퍼유니버스’를 대표하는 특징 중 하나


▲ 액션성과 손맛의 근원인 하이퍼 캔슬 시스템

다이내믹한 횡스크롤 전장, 개선된 AOS 문법

일반적인 AOS 게임과 차별화된 복층 구조의 전장은 ‘하이퍼유니버스’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횡스크롤 특유의 직관적인 게임 동선은 누구나 쉽게 전장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이와 동시에 전장 곳곳에 배치된 ‘사다리’, ‘점프대’, ‘포털’ 등의 오브젝트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서는 신선함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층과 벽을 활용한 시야 싸움과 고속의 층간 이동을 통한 변칙적인 기습 루트는 무한한 전략전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횡스크롤로 재해석한 복층 구조의 라인형 전장

또, ‘하이퍼유니버스’는 빠른 게임진행을 위해 위해 평균 플레이 시간을 15~20분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단축된 플레이타임만큼 캐릭터 성장속도가 빠르고 게임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한타’교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제3 점령기지 일러스트

아울러, 공성라인 이외에도 다양한 사냥 루트를 통한 자유로운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며, 유닛 처치나 오브젝트 파괴로 얻는 골드를 모든 아군에게 동일 지급함으로써, 팀원 간 소모적인 ‘막타 경쟁’을 없앴다.

이 밖에 게임 중 언제 어디서나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비(非)전투 중에는 체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기 때문에 ‘본진 귀환 – 라인 복귀의 반복’도 없다. 물론 전략의 깊이도 얕은 것은 아니다. 하이퍼유니버스는 “횡스크롤은 단순하다”란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만큼 여러 전략요소로 밀도 있게 구성된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선 두 번째 신규 전장 ‘제3 점령기지’를 선보인다. 우주 기지 콘셉트의 맵으로, 두 갈래의 공성라인과 중앙 사냥터를 활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각 층에 위치한 ‘투명발판’을 통해 언제든 빠르게 아래로 뛰어내릴 수 있고, 콘셉트 맞게 기계적인 모습의 중립 몬스터 들이 등장한다. 또 강력한 중립 몬스터 ‘침략자’는 사냥 시 금화상자와 코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팀의 전력을 충원하는데 크게 작용한다.


▲ 제3 점령기지 ‘침략자’

다채로운 선택지

  • 하이퍼 타입

하이퍼는 주요 능력치 및 스킬 구성에 따라 ‘탱커’, ‘브루저’, ‘테크니션’, ‘스트라이커’, ‘스토커’, ‘서포터’ 총 6가지로 타입으로 구분된다.

각 타입 별 장단점이 분명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구분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플레이성향에 맞는 ‘하이퍼’를 골라 전반적으로 팀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는 6종의 하이퍼 타입

  • 하이퍼 장비

하이퍼유니버스에서 장비 아이템은 핵심 시스템이자 콘텐츠다. 장비는 캐릭터 전투능력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동일한 ‘하이퍼’일지라도 장비 구성에 따라 전혀 다른 ‘하이퍼’처럼 운용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의 선택과 활용에 있어서도 심도 깊은 전략이 요구된다.

이용자는 ‘하이퍼’가 사용할 6종의 장비 아이템을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며 하이퍼 샵을 통해 하이퍼 전용 장비 아이템을 세팅할 경우 한 층 강화된 하이퍼 스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중 골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키 입력 한 번으로 간편하게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 하이퍼유니버스에는 다양한 장비 아이템이 존재한다

  • 소비 아이템

‘하이퍼유니버스’에서 소비 아이템은 교전의 중요한 변수 역할을 한다.

소비 아이템은 일부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하이퍼 전용 스킬 사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즉시 사용되는 1회성 아이템인 소비 아이템은 ‘추가 경험치’, ‘골드’와 같은 소소한 보상부터 ‘피해량 증가’, ‘최대 생명력 증가’, ‘공성 전차 소환’ 등 아군의 전투력을 상승시켜 승부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보상까지 다채롭게 마련돼있다.

따라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려면 소비 아이템을 꾸준히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게임을 지배하기 위해 먼저 사냥터와 소비 아이템을 장악하자

입문부터 실전까지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에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프롤로그 모드’를 제공한다. ‘프롤로그 모드’는 3단계로 구성된 튜토리얼로, 키 조작 방법, 지형지물(오브젝트) 이용 방법, 인공지능(AI) 대상과 모의 전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는 친절한 프롤로그 모드

기초 훈련을 마친 유저는 ‘트레이닝 룸’에서 자신이 플레이하고자 하는 하이퍼를 선택해 스킬을 연습하고, 레벨과 장비를 최대치로 올리는 등 사전에 캐릭터의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트레이닝 룸’ 내에서는 원하는 캐릭터를 바로 바꿀 수 있도록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 한 번에 32종의 하이퍼를 다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 조작에 익숙해진 유저는 ‘협력전’ 모드를 통해 최대 3명의 유저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4명의 AI를 상대로 실전과 비슷한 전투를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다.


▲ 언제든 부담 없이 AI상대와 실전처럼 연습

독특한 아트 스타일

‘하이퍼유니버스’는 일반 횡스크롤 게임의 캐주얼한 스타일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반(半)실사풍’의 아트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씨웨이브소프트의 김범 AD가 작업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게임 속에서 생동감 있게 재현됐고, 배경은 복층 구조의 장점을 살려 각 층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완성도 높은 전장과 각종 오브젝트


▲ 나의 최애캐는 과연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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